플로우테크(주), 국내 1등을 넘어 세계와 경쟁

 

‘물-에너지-환경’의 핵심가치가 어우러진 유체기계 분야 유망중소기업을 찾아서 14-플로우테크(주)

[2012-11-22 오후 2:16:01]

 

플로우테크(주)는 ‘물’(水)에 강한 기업이다. 단순히 ‘물’ 처리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 활용도를 높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에너지 소비의 고효율을 달성하는 이른바 ‘물-환경-에너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물 처리 산업은 미래를 선도할 사업으로 각광 받는 분야다. 세계적인 다국적기업과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이 주도하는 물 산업 분야에서 플로우테크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플로우테크는 지난 2005년 7월 창립했다. 수충격 방지장치와 압력유지설비, 상수도 라인가압펌프 시스템 등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쌓아왔다. 상수도는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면 충격을 받아 시설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수충격방지 시스템이 이를 방지한다. 압력유지설비 또한 사용량 등 환경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유속을 일정히 유지하는 설비다. 플로우테크는 이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플로우테크는 2009년에는 인천시 유망 중소기업 250호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인천시 비전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매출액 대비 8.5%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한 결과다. 단지 말뿐인 비전기업이 아니라, 대기업도 탐내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강소기업이다.

양재구 대표이사는 “20년 넘은 현장 경험, 그리고 미국 켄터키대학과 서울대 공과대학 등지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해 지금의 기술력을 쌓았다.”고 말했다.

모든 벤처기업이 그러했듯, 처음부터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을 터. ‘잘 나가던 회사’를 박차고 나와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다. 원천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서 불철주야 연구에 매진했다. 양 대표는 국내 몇 되지 않는 관로유통 해석자가 됐다.

그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접목시켜 고객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로우테크는 현재 12명의 직원이 한 가족처럼 오순도순 일하고 있다. 양 대표는 ‘인재 양성’에 큰 부분을 할애한다. 직원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지식형 회사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다. 다양한 콘텐츠 교육과 업무에 관한 전문 교육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식이 곧 경쟁력’이고, ‘알아야 당당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양 대표의 지론이다.

양 대표는 “훌륭한 인재와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물-에너지-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면서 “인류사회에 공헌하자는 경영이념 아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623-7566

김수경 명예기자